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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메자 "한국의 인종차별이 나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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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메자 "한국의 인종차별이 나를 울렸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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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에티오피아 출신 교수 ‘메자’가 한국에서의 인종차별 경험을 고백했다.

메자는 18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국에서 당한 상처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에서 메자는 “흑인도 학교에 가느냐”, “흑인이 학교에 갈 수 있느냐”, "진짜 교수가 맞느냐“는 등의 인종차별성 질문을 들었고 특히 직장을 알아보던 중, 서류에 통과하고도 면접기회를 얻지 못하고 문전박대 당했던 억울한 사연도 털어놨다.

메자는 회사에서 자신의 이력서를 본 후 전화를 했다면서 고학력과 영어수준을 보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면접에서는 “흑인여자인 줄 몰랐다. 흑인은 안 된다. 돌아가라”라고 말해 메자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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