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경찰서가 21일 오후, 천안 두정동의 한 중학교에서 이 학교 기능직 공무원 (38)이 행정실장(52)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대낮에 학교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시작된 묻지마 살인이 국내에도 알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번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혔다는 이유로 행정실장을 살해한 공무원의 살해 동기가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범인은 자신이 지시한 업무를 게을리 했다며 욕설을 하자 이에 폭발, 행정실 서고에서 흉기로 가슴과 옆구리를 무차별로 찔러 살해 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 돼 조사중이며 행정실장이 평소 자신을 괴롭혀 온 것 뿐 아니라 이날 심한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을 무시해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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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어리버리한 부하직원을 보면 답답한 경우가 많을게다. 똑똑한 놈들은 혼내기 어렵지만, 이런 어리버리한 놈들은 혼내기도 쉬워서 별 일이 아닌 경우도 심심풀이나 스트레스 해소 용으로 걔들을 조지는 상사들이 있다. 조심해야한다. 그러다가 이 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