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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멱살 잡히는 수모에도 故최진실 마지막길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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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멱살 잡히는 수모에도 故최진실 마지막길 함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04 20:59
  • 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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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故) 최진실이 한줌의 재가 되어 세상과 영원히 작별한 가운데 전 남편 조성민(35)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함께했다.

조성민은 2일 오전 최진실의 자택을 방문했으며, 이날 오후 2시께 빈소가 차려진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을 또다시 찾은 그는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최진실의 입관식에도 고인의 어머니, 동생 최진영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전 아내의 빈소를 지키면서 그는 “진실이가 죽은 것은 너 때문”이라고 외치는 최씨의 지인들에게 한때 멱살이 잡히기도 했다.

조성민은 4일 오전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뒤에서 조용히 고개를 떨군채 영결식을 지켜봤다.

영결식 도중 최진실의 유작인 MBC TV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삽입곡 이은미의 '애인이 있어요'와 함께 추모 영상이 흘러나와 조문객들이 눈물을 흘릴 때도 조성민은 애써 다른 곳을 쳐다보며 눈물을 참았다.

그는 장지에 도착해서도 유족들과 따로 떨어져 쓸쓸한 모습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조성민은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 모두 자리를 떠날 때에도 마지막까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곳 주위를 맴돌다 오후 1시50분쯤 장지를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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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08-10-13 21:19:15
조성민씨 정말 싫어합니다.
이혼하기전 나와서 인터뷰 자청하든거랑 진실언니 때린것도 다 너무 싫어요..제발 좀 나오지 마세요..제발 언론에 얼굴 내밀지 말고 살아가세요..불쌍한 진실언니...아가들 ㅠㅠ

씁쓸한심정 2008-10-06 15:34:02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어리석은자.......
조성민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이젠 화가난다.한인간으로서 사람의 도리를 지키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정말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아이들에게 남은 평생을 죄인으로써 살아가기를 바랄뿐이다...

ㅜㅜ 2008-10-06 12:48:20
조성민씨...
악플이란거 달고싶지 않지만...절대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조성민씨 모두가 다 당신때문이오...당신떄문이오...알고는 있오???
제발 최진실씨 근처에...우리 눈앞에...보이지 말아줬으면 좋겠소...
절대 우리 눈 앞에 안보이는데서 아주 조용히 살기를 바라오...
다시한번 내 눈 앞에 알짱대면 아주 심한 모진 말로 악플을 달겠소...
당신은 최진실랑 아무 상관없는 나보다도 슬퍼할 자격이 더 없소...
진실언니~~~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기를 바래요~~~ ㅜㅜ

행복하세요. 2008-10-06 02:11:44
모두 애처럽네요..
마지막까지 고인과 함께 했던 것은 전아내에 대한 예의 였겠지요..불편한 자리에서 마치 이방인처럼..그래도 모든 절차에 참석해주신 조성민씨..이혼공방당시 조성민씨가 곱게 보이지 않았던것도 사실이지만..지난 일이고 최진실씨도 환희아빠를 이해한다며 다 용서했잖아요..조성민씨의 진심을 왜곡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행복하세요. 2008-10-06 02:11:15
모두 애처럽네요..
돌아가신 최진실씨도 그렇고..남아있는 가족 친구들도 그렇고..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할 조성민씨도 그렇고..다 안됐어여..조성민씨를 비난하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은데..그래도 전 조성민씨의 행동이 좋게 보였어여..안왔으면 또 왜 안왔냐 말들이 많았겠죠..부부연 맺고 아이들 낳고 한때나마 사랑하며 살았던 전아내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