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故) 최진실이 한줌의 재가 되어 세상과 영원히 작별한 가운데 전 남편 조성민(35)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함께했다.
조성민은 2일 오전 최진실의 자택을 방문했으며, 이날 오후 2시께 빈소가 차려진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을 또다시 찾은 그는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최진실의 입관식에도 고인의 어머니, 동생 최진영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전 아내의 빈소를 지키면서 그는 “진실이가 죽은 것은 너 때문”이라고 외치는 최씨의 지인들에게 한때 멱살이 잡히기도 했다.
조성민은 4일 오전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의 뒤에서 조용히 고개를 떨군채 영결식을 지켜봤다.
영결식 도중 최진실의 유작인 MBC TV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삽입곡 이은미의 '애인이 있어요'와 함께 추모 영상이 흘러나와 조문객들이 눈물을 흘릴 때도 조성민은 애써 다른 곳을 쳐다보며 눈물을 참았다.
그는 장지에 도착해서도 유족들과 따로 떨어져 쓸쓸한 모습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조성민은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난 후 모두 자리를 떠날 때에도 마지막까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곳 주위를 맴돌다 오후 1시50분쯤 장지를 떠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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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기전 나와서 인터뷰 자청하든거랑 진실언니 때린것도 다 너무 싫어요..제발 좀 나오지 마세요..제발 언론에 얼굴 내밀지 말고 살아가세요..불쌍한 진실언니...아가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