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탤런트 고 최진실의 영결식에서 절친한 친구 이영자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지켜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소속사에서 제작한 영상물과 함께 동갑내기 친구인 이영자가 편지를 낭독했다.
이영자는 "너는 몸은 여리지만 내가 기대면 늘 받아주고 어깨를 내어주는 강인한 친구였는데 너를 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는 정말 보내야 하나보다" 라며 복받친감정으로 편지를 낭독했다.
이영자는 이어 최진실이 가장 듣기 좋아했다는 말이 '아이 러브 유' 였다며 "아이 러브 유" 라는 말로 낭독을 마쳤다.
이영자의 편지낭독에 주위에 있던 신애,최화정,엄정화,정선희,이경실등은 슬픔을 참지 못하고 목놓아 울음을 터뜨리는 등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 했다.
영결식에는 故최진실의 유작이 된 MBC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 수록곡 이은미의 '애인이 있어요'가 생전 고인의 사진들을 엮은 추모 영상과 함께 흘러나와 유가족들과 조문객들의 슬픔을 더했다.
최진실의 시신은 오전10시 경기도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된 후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갑산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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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셨읍니까.너무나가슴이아파 할말을잃었읍니다.아이들은어떻하라고 이제돌아올수없는길로가신당신그곳에서는편히쉬며행복한세상만사세요.이제라도잠에서깨어오시길...그저깊은잠에서깨지않고있다고믿고싶슴나.다시돌아올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