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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마지막통화 모두 공개, "어린 여자에게 우롱당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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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마지막통화 모두 공개, "어린 여자에게 우롱당한 기분!"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2 23:48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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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과 마지막통화를 했던 여성월간지 Queen의 김재우 기자가 입을 열었다.

김 기자는 지난 2일 새벽 故 최진실과 마지막으로 나누었던 말들을 월간지를 11월호를 통해 13쪽에 걸쳐 공개했다. 또 이틀 전 죽음을 예고한 말들과 나흘전 김 기자의 미니홈피에 힘겨운 심경을 고백한 글, 그리고 2년 전 김 기자에게 보냈던 자필 편지까지 실으며 고인의 마지막 심경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28일 사채설을 유포한 백모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급한 말투로 "너무 소름이 끼쳐. 무슨 공포 영화 찍는 줄 알았어. 어떻게 번호를 알고 전화를 했지? 정말 그 여자 목소리 무서워서 혼났어. 그 여자 무슨 대단한 위력 있는 거 아냐? 나이도 어린데, 힘 있는 집 딸인가?"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고인은 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백씨의 일방적인 전화가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며 “전화가 올때마다 '악마의 전화'가 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어린 여자에게 매번 우롱당하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김 기자는 고인과 마지막 통화를 하고도 죽음을 막지 못한 데 대한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오랜 기간 패닉상태에서 고민하다 그의 아픔을 헤아려 세상에 낱낱이 알리는 쪽이 그나마 고인이 하늘에서 덜 억울해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영자는 절친한 친구를 보낸 슬픔에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최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김C는 "오늘만큼은 오로지 영자씨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자신이 속한 뜨거운 감자의 3집 수록곡 '청춘'을 직접 기타 반주에 불렀다. 노래가 끝날 무렵 이영자와 김창렬은 감정에 복받쳐 결국 눈물을 보였고 갑작스런 눈물에 김C도 당황하며 이영자에게 “힘내요”라고 격려한 뒤 "이것밖에 해줄 수 없다"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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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연 2008-10-23 01:10:22
다 지난 일을...
다 지난 일이잖아요... 죽음을 정당화 하기 위해 또 다른 죽음을 부르지는 말았으면 해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 최종 선택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성진 2008-10-23 01:20:52
그립네요..
아직도 믿어지지도 믿고싶지도 않은 일이네요...앞으로 더이상 아까운 죽음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들도 입장 바꿔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없는자리에서 상대방을 욕하는 것만큼 나쁜 행동은 없어야 되겠지요...ㅠ.ㅠ

조민연님? 2008-10-23 02:10:24
조민연님은 다 지난 일이면
조민연님은 다 지난 일이면 다 용서가 되나요? 왜 네티즌들이 백승연씨에 대해서 열분을 토하는지 알고는 있나요?????

딸기 2008-10-23 02:52:58
나도 젋은여자지만 정말ㅉㅉ 아주가관인어린여자애들
요즘 말도못합니다 가정교육어찌시키는건지들ㅉㅉㅉㅉㅉㅉ
이기적으로자라서 없는이야기막만들어 사람낭떨어지로몰아내는건 일도아니라구요 아 솔직 당한폭력은 흔적이나남지 뒷담화나 허위사실이런건 안보이는살인자와 같다고나해야하나

wor 2008-10-23 03:11:13
여성잡지는 찌라시가 아니라는 보장이 어디 있지
증권가에서 나오는 잡지는 무조건 찌라시인가
여성잡지는 무조건 믿어도 되는가
기자말을 100%신뢰하면 되는가?
어린 자식들을 두고 죽는 엄마는 어떠한 이유라도 정당화 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당했다면 본인의 이름대로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했을 거다 .
루머에 시달려 죽는 엄마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압박붕대를 일반 적으로 가정상비약통 혹은 집에 가지고 있는 사람 그리 흔치 않을텐데...압박붕대는 언제 사놓은 것일까.
배 매니져의 죽음도 석연치 않은곳이 많지만 최진실의 죽음도 석연치 않은것들이 많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