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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국감장 욕설 파문, 문광부 '오해' 해명에 네티즌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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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국감장 욕설 파문, 문광부 '오해' 해명에 네티즌 뿔났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6 14:28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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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의 국감장 욕설 파문에 대해 문광부가 '오해'라고 일축하자 네티즌들의 질타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고 반말과 욕설을 하는 장면이 YTN 카메라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장관의 욕설 동영상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자신의 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장관 자격이 있느냐"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다” “욕하는 장관은 처음 본다” “명예 존중을 위한 욕설은 있을 수 없다” 등 격하게 비난하는 글들을 쏟아냈다.

이 같은 비난에 대해 문광부는 "일부 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다.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광부는 "욕설을 했거나 국회 권한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언급을 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해라는 게 말이 되냐,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됐는데 더 이상 국민을 농락하는 해명은 그만해라", "XX라는 게 욕이 아니라니...답답할 뿐"이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욕설이 담긴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퍼나르고 있으며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유 장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해 네티즌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민주당, 자유선진당 등 야당도 일제히 논평을 내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즉각적인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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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2008-10-26 23:58:12
장관이 욕한건 확실히 잘못한거는 맞지... 근데말야
근데말야 정말 기자들보면 욕이 안나올수가 없다? 자기네들 기사 만들어야 한다고 시민들 밀치며 카메라 들이대고, 사직 찍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안내를 해도 막 플레쉬 터트리고.. 확실히 짜증이 나긴하더라..

사람대사람 2008-10-26 17:55:00
화낼때는 사람이다.
한국에서 서로 피빨아 먹는짓은 그만했으면 한다..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 아니한가??

욕하는 사람들 한번쯤 장관이 내가족이라고 하면 이렇게 얼굴 안보인다고 인터넷에 막말할수있나??

제발 한두명의 욱하는 사람들때문에 제2의 최진실을 많들지 않았으면 한다..
2002년 하나가된 한국이 그립다..

쥐바鬼 c발넘아 2008-10-26 16:42:52
c발은 욕이 아닌것 맞는가요?
c발넘아! 유인촌! 쥐바鬼 c발넘과 우리나를 떠나거라. 우리 일반 국민들 정서엔 욕인줄 알고 있거든~~~

APPK 2008-10-26 16:41:28
대감 다웠으면 좋으련만???
말이나 행동이 평가받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공적인 자리가 되기쉽다.물론 같은 인간이지만, 그러나 그 자리가 책임을 질 부분이 많은 자리라면 더욱 감정을 추스리고 00답게 연출을 잘 해야한다. 그 연출에 전문가는 아닌듯싶다.비전문가라하면 한시빨리 내려와야한다. 누구를위하여? 자신과 국민을 위하여. 잠시를 못참고 유감을 표명할 정도의 모습은 대감다운 모습이없다. 국고를 낭비하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줄 정도의 인사라면 마지막으로는 용기는있다더러, 소리는 들어야한다. 그게 가문을 위하는 일이다.

koreachef 2008-10-26 16:36:39
freeks
남을 비판 하기전에 자기자신을 한번 더 생각해야된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이나라 대통령님을 모독하는 언변들을 삼가해야 생각하며
그래도 국민들에 의해 뽑혔는데 그럼 국민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