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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체벌논란, 여교사가 초2년생 엉덩이 때려 '피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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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체벌논란, 여교사가 초2년생 엉덩이 때려 '피멍'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8 09:33
  • 댓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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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네티즌이 담임 교사에게 엉덩이를 맞은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체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4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에 '담임한테 폭행당한 초2학년 내 조카' 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초등학교 2학년짜리 여자조카의  멍이 든 엉덩이 사진을 공개 했다.

이 글에는 담임선생님이 도형 등을 잘못했다고 엉덩이를 27대 때렸다면서 과잉 체벌을 비난했고 이 교사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며칠 전에도 남자 아이에게 같은 방식으로 100대에 가까운 체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는 경위서에서 '아이가 18개 문제 중 17개를 틀렸다. 틀린 문제를 과제로 해결해 오라 했지만 그 학생만 해오지 않았다'며 '미리 과제를 해오지 않을 경우 1문제당 1대씩 체벌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왜 숙제를 해오지 않았는지 묻는 과정에서 대답을 하지 않아 10대를 추가해 27대를 때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옛날 군대에서도 이정도는 때리지 않았다" "저렇게 심한 폭력을 여교사가 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는 등 해당 교사의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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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희 2008-10-28 09:42:51
눈물이 나네요
같은 학년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항상 학교문제는 가슴아프고 답답하지만 이런 선생은 다시는 교단에 설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그런일이 없으리란 법은 없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언제쯤 우리 아이들이과 부모가 웃으며 가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될 수 있을까? 가슴이 멍먹해 지는군요. 아이가 가슴에 얼마나 큰 상처로 남을지 ... 해당 교육청은 반드시 응분의 조처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황수진 2008-10-28 10:08:44
안쓰럽네요...
초등학생을 둔 엄마로써 넘 가슴이 아픕니다..아직까지 이렇게 까지 체벌하는 선생님이 계시네요..아이가 넘 선생님이 무섭게 대하시니깐 주눅이 들엇 얘기를 못했을수도 있었을까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그 선생님께 묻고 싶습니다.숙제를 안한다해서 꼭 체벌이 아닌 다른쪽으로 유도를 해 주실수는 없는지요.이 학생은 멍든 엉덩이보다 마음에 멍이 들었을까 걱정이 됩니다..

성난 학부모 2008-10-28 10:11:03
저 교사년 형사처벌하시죠
매번 이런 뉴스를 접할때 마다 치가 떨려, 겁이 납니다. 아이 학교보내기가 두렵습니다. 선생들 권위가 실축된데 지랄하실때가 아니라 저런 저 질 년을 선생이라고 불러야하는 학부모 입장을 생각해줘야죠. 썩을 비양심적 인격적 수양도 없는 년이 선생이라고 지년 자식이나 저렇게 하지 ! 학원욕하지 마시고 실력없는 평생직장이라 안일하게 일하는 저 학교 선생들 경쟁하게 하시고, 교사직원 남용으로 촌지나 받는(그중에 아는 교사도 있겠지만, 솔직히 현실이 대부분아닙니까?) 썩을 교사들 정리해주십시요.

이숙영 2008-10-28 10:11:15
마음이아프네
세상에 어쩜 저런게까지 할수있을까 아이가 뭘 잘못했길래 결혼도 안한 선생이 나중에 결혼해서 자식낳으면 어쩌려구 그아이는지금 피멍보다 선생님께 맞아다는배신감 반아이들의놀림 할말이없네요.

이현미 2008-10-28 10:17:27
무섭네요
앞으로 초등학교에 첫얘를 보내게 되는데 걱정이 되네요 어느정도 큰애도 아니고 이제 2학년인데 아무리 숙제를 안해왔다고 너무 가혹한 행위가 아닌가요 체벌도 어느정도지 저건 선생님의 감정이 너무 앞서지 안았나 싶네요 화가 나네요 입장 바꿔 생각하세요 자기 자녀라면 저정도로 했을지 학교보내기가 무섭네요 요즘 애들 이학원 저학원 다닐라 얼마나 힘들어요 엄마랑 같이 있을 시간도 부족한데 학교에서라도 선생님들이 엄마의 따뜻한 품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맘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