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아싸컴’이 약속한 배송일자를 지키지 않아 소비자와 마찰을 빚었다.
대구 동구의 노모씨는 지난 21일 아싸컴에서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아이들 선물이었던 만큼 지정한 날짜에 배송해 줄 것을 수차례 당부했다. 배송날짜 준수를 다짐받고 대금을 신용카드 결제했다.
하지만 약속된 날짜에 제품이 배송되지 않아 확인하니 배송업체에 물품이 도착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아싸컴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직원은 “고객센터와 조립현장간 업무가 달라 상담이 잘못됐다.어쩔 수 없다”고 대답했다.
노씨는 중요한 사정 때문에 배송날짜를 강조했던만큼 약속된 날짜가 지나기 전에 고속버스편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했지만 직원은 확인후 연락주겠다며 기다리라는 대답만 남겼다.
노씨가 불쾌한 마음에 “소비자가 당부한 약속날짜를 못 지킨 건 어떻게 할 거냐”고 항의하자 직원은 “어떻게 해주길 원하냐?"고 반문했다.
노씨는 약속날짜를 지키지 못한 보상으로 윈도우 설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직원은 비용적인 이유와함게 제품이 출고 대기중인 상태에서 윈도우 설치를 하려면 추가 시간이 필요해 배송기일이 더 늦어질수있다며 거절했다.
노씨는 "제품은 업체에대한 신뢰를 갖고 구입하는 것인데 아싸컴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대해 아싸컴 관계자는 "아싸컴이 시행중인 배송방법은 결제완료일을 포함해 4일째 무료로 수령받을 수 있는 일반배송과 3000원을 지불하면 결제완료일 포함 3일째 수령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이 있는데 노씨가 약속한 날짜에 수령받을 수 있도록 유료배송을 안내해야 했었는데 그렇지 않아 배송일자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씨가 서울에서 대구까지 퀵이나 고속버스 편으로 당일 배송 요청했지만 아싸컴은 파손 방지등의 이유로 택배만을 이용하고 있어 당일 배송 방법이 없어 양해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또 "노씨의 회사 주소지가 일주일에 한번 배송되는 지역이라 택배사에서 최대한 빨리 배송해도 2~3일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노씨에게 사과하고 익일배송에 대해 양해를 구했으나 노씨가 보상으로 저작권이 있는 OS프로그램 설치를 요청해 수용할 수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신 소정의 사은품 지급을 권유했지만 노씨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고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의 제보를 남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론은 배송안내가 잘못되서 배송이 하루늦어져
보상해달라고 요구한 내용같은데
난 A/S 보냈는데 택배 배송중에 케이스 파손됐다고
새케이스로 바꿔서 주고 안에 에어백같은걸로 돌돌말아서
박스에 포장해서 보낸지 3일만에 새컴퓨터가 되어서 돌아왔는데
음... 이 사람은 운이 없었네요
그래도 다른 쇼핑몰처럼 나몰라라 하지 않고
다음날 배송해주고 사은품지급하면서 사과하려는 성의는 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