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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실업'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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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실업'을 고발합니다
  • 손경일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6.11.2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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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개인용달하는 사업주입니다.

    차주들은 깔깔이가 뭔지를 아실 겁니다. 물건을 고정하기 위해 밧줄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기구입니다. 예전에는 노프바로 고정을 하였지만 요즘은 깔깔이를 많이 사용합니다.

    내가 고발하게 된 사유는 이렇습니다. 깔깔이를 사서 사용한지가 불과 두달정도밖에 되지않았습니다. 물건을 차에 싣고 양쪽으로 깔깔이를 매다가 그만 눈과 눈썹사이에 20바늘을 꿰매게 되었습니다. 뒤쪽에서 깔깔이로 바를 당기는데 갑자기 깔깔이가 튀어올라 눈위를 쳤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여 깔깔이 산 곳을 찾아가서 이야기 하니 서보실업이라는 깔깔이 제조회사를 가르쳐주더라구요. 그래서 서보실업에 전화를 해서 이 일을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물으니 깔깔이를 어디서 샀느냐고 꼬치꼬치 묻더라구요.

    구입한 곳을 말해주니까 그 다음날인가 전화가 왔습니다. 50만원에 합의보자고 하대요. 안된다고 하니 그럼 보험처리해드리겠다는 겁니다. 신동아화재라는 보험 회사더라구요.

    신동아에서 보험사정인이란 사람을 집으로 보냈더군요. 그 사람이 어떻게 된 사고냐고 하길래 그당시 생긴 일을 그대로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기계를 가져갔습니다.

    왜 가져가냐고 물으니 기계가 어디 이상있는지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서보실업이나 신동아화재에서 아마도 가져오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강도 시험하고 누구 잘못인지 따진다면서요. 사정인이 다녀가고 며칠이 지난뒤 보험사측에서 보험이 안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물였죠. 왜 안되느냐고. 기계가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잘못 사용한 것처럼 말을 하더니만 30만원에 합의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보실업에 전화를 했죠.

    다시 전화가 와서 70만원에 합의보자고 하더라구요. 보험도 안되는데 30만원, 70만원 주겠다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사람을 어떻게 보고 하는 소린지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

    일 못해 손해 본 것 하고, 차후의 성형수술비 하고…. 내가 피해본 것만 달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물건도 안갖다주고, 확답도 안해주고…뭐 이러다 말겠지 하는 생각들인가. 전화도 몇번 오더니 이제는 아예 전화도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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