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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발언, "애 딸린 여교사는 4등 신부감" 전교조-야당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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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발언, "애 딸린 여교사는 4등 신부감" 전교조-야당 공동대응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6 19:04
  •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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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여교사 비하 발언과 관련, 야당은 물론 전교조-여성단체 등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쉽사리 사그러 들지 않을 전망이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11일 진주에서 열린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강연에서 “1등 신붓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 2등 신붓감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 3등 신붓감은 이혼한 여자 선생님, 4등 신붓감은 애 딸린 여자 선생님”이라고 발언했다.

교사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교원평가제와 관련해 '교사들의 처우가 다른 직종보다 낫다'는 의미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야당의 대변인으로 꾸지람하던 나 의원은 어디가고 거만하게 호통치고 떠넘기기만 하는 여당 재선의원만 남아있는 것 같다"며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어떻게 이토록 저속한 비유를 공개 강연 중에 스스럼없이 내뱉을 수 있었는지, 나 의원의 여성관과 내면세계를 연구하고 싶은 충동마저 유발한다"며 "이렇게 비상식적이고도 고약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되레 ‘파문을 납득할 수 없다’는 식으로 항변하는 나 의원의 그 몰성적인 의식수준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전교조 여성위원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외모 차별을 부추기고 이혼가정을 비정상적이라 차별하며 한 부모 가정을 차별한 발언을 해놓고 문제의 심각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는 커녕 오만하게도 납득을 못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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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7 01:01:01
이런 맙소사
여기는 나의원 욕을 해야지만 등록되는 곳이군요...

2008-11-17 00:59:09
여교사 비하 발언 아닙니다.
요즘 결혼 적령기에 든 남성들이 약아빠져서 공무원 여교사 등등 튼튼한직장의 여자를 선호한다는 우스개 소리예요. 아줌마들 사이에선 옛날부터 유명한 얘기랍니다. 또라이딸 어쩌고 하신분들 너무하시네요. 하늘이 두렵지 않으세요. 장애인 딸을 가졌기에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정책들을 내놓으신 분입니다. 말로만 하는 인간들하고 다르죠 아픔을 가쪘기에.. 저 알바 아님

나 민주당 골수야 2008-11-16 23:05:01
나경원 발언이 어때서
전교조나 민주당은 각성해야지 꼬다리 하나 잡고 늘어져 국민에게 불안을 안겨주면 안되져

나 자신부터 생각혀

전교조나 민주당이 하는건 다 옳고 아니면 트집잡고
국민들 실망한다 86%가 나머지는 민주당이나 전교조지

나나나 2008-11-16 22:56:17
나경원 옆에 앉혀놓고
술마시는 꿈꿔봤어?

지켜봐요 2008-11-16 22:55:29
병신 애 딸린 년은 서방 죽기 전에 죽으면 안된다.
지 서방 먼저 죽고나면 지 년은 몇등급이 되는지 우리 모두 지켜봐야만 한다. 장애인 딸 딸린 년은 과연 몇등급인지,,,? (장애우 비하 의도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