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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지만원씨 발상은 앙증맞지만 정상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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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지만원씨 발상은 앙증맞지만 정상은 아니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8 22:55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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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진보 논객인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보수논객이자 군사평론가인 지만원씨의 '문근영의 색깔론'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난하고 나섰다. 

진 교수는 18일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간첩들의 암호 신윤복 코드?'란 제목으로 "지씨의 글은 70년대에 반공 초등학생이 쓴 글을 보는 듯하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진 교수는 "배우 문근영 선행은 빨치산 선전용"이라고 주장한  지만원씨를 향해 "지만원씨의 상상력이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개그계에서 바짝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갑자기 '신윤복'이라는 인물이 사회에 부상하게 된 배경에는 좌빨(좌익 빨갱이)이 있다는 지씨의 발상은 아주 앙증맞다. 이 분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앙증맞아지시는 것 같다"고 비틀었다.

이어 "사라진 지 몇 십 년 된 이 정신병이 MB 정권 특유의 복고 취향을 타고 다시 부활하는 모양"이라며 "도대체 '국민여동생'이라 불리는 문근영까지, 심지어 선뜻 내놓기 어려운 거액의 기부에까지 굳이 빨간색 배경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못 견디는 저 집요함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진보신당이 빨리 집권해서 저런 불쌍한 노인은 발견 즉시 무상으로 치료해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저런 분에게는 역시 '뿅 망치' 요법이 최고"라고 언급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문근영은 지난 수년간 익명으로 8억 5000여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기부천사'로 불리우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문근영의 외할아버지가 비전향장기수인 류낙진 씨에 대해 빨갱이 운운하는가 하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희생된  문근영의 아픈 가족사까지 들먹이며 '문근영색깔론'까지 불러일으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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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림산 2008-11-18 23:43:41
지만원씨는 평생을 양지에서 기생하는 기생충?
음지에서 약자의 편에 한 번이라도 서 본적이 있는가? 지만원, 그의 조상을 검증해 보는 것 정말 필요할 것 같다. 지씨의 처신은 벌어먹고 살려는 몸부림 같아서 안따깝군...

민일기 2008-11-18 23:52:18
참나!!!
문근영은 그래도 십원이라도 기부했다고 합시다..그럼 만원씨는 만원이라도 힘든사람들에게 기부한적이 있을까요????????참나????그만 들어가세요...

노동현 2008-11-19 00:01:57
가시는 길 편안히 모셔드립니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치료해 드려야 겠네요
임상의학적인 연구가 필요한 지만원 선생님...

백암 2008-11-19 00:05:09
지만원이나 진중권이나 똑같다.
지만원이가 문양의 가계를 파헤치는 것은 극히 지당하다고는 보나, 진중권이가 지만원에게 해대는 꼬락서니는 그야말로 초등학생이 아니라 유치원생이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이 사회에서 이 둘은 사라져야 할 인간이라고 본다. 물론 한국이란 곳은 사촌이 논사면 배아픈 법이다. 하지만 명세기 교수란 인간으로부터 쏟아지는 저 개똥철학에 혀를 내두를 뿐이다.

quf 2008-11-19 00:07:37
쌍놈들 해방시켜 줬둬니만 별 망둥이 같은 짖만 하고있네
저런 것들은 다시 돌쌍놈 취급해야 설움을 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