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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돈 날리는'드림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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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돈 날리는'드림교육원'
  • 박인숙 소비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1.11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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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초 나는 서울 종로구 연지1동에 있는 '드림교육원'에서 케어복지사 상담을 받았습니다.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일간지에서 본 '케어복지사'에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죠.

    상담을 받고 나서, 그 달 말에 등록을 하고 개인적으로 집에서 열심히 배웠습니다. 3개월 정도 공부를 한 뒤 지난해 12월 17일날 시험을 치러 올해 1월 둘째주에 자격증을 받았고요.

    자격증까지 받으니까 '드림교육원'에서 어떤 전화번호를 주더니 "찾아가 보라"고 말했습니다.

    찾아가 보니 취업상담자는 "지금 케어복지사 자격증과는 무관한 곳이다. 여기는 간병인력을 키우고 지원해 주는 곳이다. 이 일을 하려면 사시 간병인 실무교육을 받고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했다"며 청천벽력같은 말을 들었는데.

    거의 60만원에 가까운 학원비를 지불하고 상담받을 때 상담원이 말했던 내용이 너무 달라 황당해서 진정이 안되네요. 그리고 월급제가 아니라 일당직이고요.

    나보다 먼저 허위상담을 받은 피해도 많을 것이며,지금도 당하고 있을 것이고 ,또 앞으로도 분명히 당할거라 생각합니다.
   
    그 상담원은 그저 한 건을 위해 나에게 너무나 책임지지 못할 상담을 했는데 난 이 사기상담에 그냥 당하기만 해야 하는건가요.

    무책임한 '드림교육원'의 허위상담원을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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