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황제’ 임요환(SK텔레콤)의 팬들이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 게시판 등에 출연 요청을 이어가면서 출연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군복무를 마친 임요환은 현장을 찾은 40여명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날 팬들은 임요환과 점심식사를 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 여부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무릎팍도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로 연예계, 예술계, 체육계 등 각계 각층을 총 망라해서 유명인사를 초대해 그들이 가진 고민을 무릎팍도사(MC 강호동)이 해결해준다는 컨셉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임요환의 팬들은 “임요환은 한국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무릎팍 도사에 충분히 나갈 자격이 있다”며 “출연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임요환은 “나도 출연 하고 싶다”면서도 “만약 출연한다면 말주변이 없어 말이 잘 안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임요환은 KBS의 아침마당, 출발 드림팀, 이금희의 파워인터뷰,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브레인 서바이버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영화 ‘도둑맞곤 못살아’와 KBS 드라마 ‘사랑은 이런거야’ 등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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