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회인 온누리에어가 황우석 박사가 설립한 에이치바이온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연관 바이오 주들이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온누리에어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온누리에어의 주주인 고려포리머, H1바이오, 메가바이온 등도 덩달아 상한가를 쳤다.
황 박사의 장모가 대주주로 있는 제이콤과 황 박사의 후원인인 박병수 수암재단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에스티큐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장 마감 후 온누리에어는 황 박사가 주요주주 겸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에이치바이온의 주주 김문수씨의 지분 인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 측은 지분취득에 따라 황 박사에 이어 2대주주로 부상한다.
(주)에이치바이온은 지난 5월 황 교수가 설립해 황교수 본인이 대표이사로 재직중인 바이오 회사로 바이오장기, 동물 복제, 바이오 신소재 연구개발,생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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