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선균이 올 한해 자신에게 있었던 일 중 지난 3월에 불거진 결혼설을 '가장 황당했던 사건'으로 꼽았다.
이선균은 "당시 이사를 가기 위해 집을 보러다니다 혼자 다니기 심심해 여자친구와 함께 두어군데 집을 봤다"며 "한 곳의 집주인이 잡지사 기자의 지인이셨고 제보를 받은 그 기자분은 제게 확인도 하지 않은채 기사를 쓰셨다"며 결혼설이 등장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선균은 여자친구인 배우 전혜진은 지난 3년간 교제하며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의 결혼설에 대한 기사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여자친구 전혜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혜진은 상명대학교 영화과를 졸업,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으로 여균동 감독의 '죽이는 이야기'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정글주스'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극 중 소지섭의 누나인 윤서경 역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복서 여자친구 역으로 우정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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