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송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12월30일(화)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세계가 인정한 ‘천상의 목소리’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테너 임형주의 세계 데뷔 5주년 기념 ‘임형주의 송년음악회’가 펼쳐진다.

 

그는 세계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세계 5개 도시(일본, 러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그 시작이 될 이번 공연은 오페라아리아, 예술가곡, 뮤지컬, 재즈, 팝송 및 임형주의 대표 곡들과 히트곡들 아울러 새롭게 발매될 새 앨범의 신곡들까지, 그야말로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팝페라의 세계로 안내한다.

 

7인 스페셜 댄스팀이 그룹 아바의 히트곡에 맞춰 경쾌한 춤도 춘다. 코리안포스트 체임버오케스트라와 5인조 빅밴드가 연주한다.

 

한편,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 ‘비트윈 더 이어스(Between the Years)’를 연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러시아 부활절 서곡’, 차이콥스키의 제6번 교향곡 ‘비창’ 등 러시아 음악들을 들려준다.

 

유스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10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도 연다. 재미 바리톤 김학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가 무대에 오른다.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중 아리아 ‘아! 영원히’, 모차르트 오페라 ‘돈 지오반니’중 ‘오, 창가로 와주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