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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브루셀라병 감염소 47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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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브루셀라병 감염소 47마리 살처분
  • 연합뉴스 master@yonhapnews.co.kr
  • 승인 2007.01.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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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파주시는 파주읍 부곡리의 한 농장에서 기르던 젖소와 비육우 등 47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모두 살처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해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소가 발견돼 살처분 됐던 곳으로 추가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한 결과 브루셀라병이 다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파주시측은 설명했다.

    파주시에서는 지난해 70여마리의 소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살처분됐으며 올해 브루셀라균 감염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브루셀라병은 한번 발생한 곳에서 계속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살처분 이외에 현재로서는 다른 방역책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제3군 법정전염병인 브루셀라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초기에 두통과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가 관절염 등으로 발전하게 되지만 치사율은 2% 이하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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