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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요즘 소비자 너무 똑똑해 탈"~전화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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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요즘 소비자 너무 똑똑해 탈"~전화 '뚝'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6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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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민재 기자] 린나이보일러를 설치한 소비자가 AS과정에서 직원의 불친절과 막말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소연했다. 


부산시 대연3동의 전 모 씨는 지난해 9월 집 구조 변경을 하면서 린나이의 가스보일러를 설치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일러에서 누수가 발생해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시공 상의 문제일 것이라며 대리점에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전 씨가 대리점에 AS를 의뢰하자 상담 직원은 "고객센터에 먼저 물어봐라. 거리가 너무 멀다"며 시종일관 불친절한 태도로 응대했다.

AS 접수를 마치고 전씨가 접수한 직원을 확인하기 위해 이름을 묻자 "참~ 내 요즘 소비자들은 너무 똑똑해서 문제야"라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렸다.

이후 2차례 더 문제가 발생했고, 전 씨는 AS를 요청할 때마다 직원의 불친절함에 치를 떨어야만 했다.

전 씨는 "대리점 직원의 안하무인 태도에 완전히 질려버렸다. 무서워서 AS요청도 못하겠다. 설치할 때는 총알같이 방문하더니 AS시엔 어쩜 이렇게 다를 수가 있냐"며 대리점 직원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대리점 직원에게 확인해보니 불친절하게 응대하지 않았고 단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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