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과거 연애시절 방귀 덕분에 돈독해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정윤은 5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20대 초반 동료인 선배 연기자와 교제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윤은 "다정한 성격의 선배와 자동차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뒷자리에 물건 좀 집어줄래?'라는 부탁을 받고 뒤를 돌아봤는데 뒷자리에 꽃다발이 있었다"며 당시 로맨틱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깜짝 이벤트에 감동하며 꽃다발을 집기 위해 몸을 들어 뒷자석에 손을 뻗는 순간 방귀가 '뽀옹' 소리를 내며 나왔다. 엉덩이 쪽에 있던 선배의 얼굴에 정통으로 분출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방귀를 튼 덕분에 선배와의 사이가 돈독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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