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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식 둔 주부7명 성매매.."화장품 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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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자식 둔 주부7명 성매매.."화장품 사려고"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6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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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폰팅을 통해 알게된 남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6) 씨 등 가정주부 7명을 입건했다.이들은 모두 남편과 자식이 있는 평범한 주부로 드러났다.

  박 씨는 2007년 11월부터 1년간 경기도 일산의 모텔 등에서 `080 수신자부담' 전화를 통해 만난 남성 30명을 상대로 몸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성관계 한번에 10만∼20만원을 받았다는 것.

나머지 주부 6명도 마찬가지.1년간  평균 30∼40명의 남성을 만나 1명당 10여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다.

   남편과 자녀까지 있는 이들 주부는 생활정보지 등의 `성인 폰팅' 광고나 휴대전화로 수신된 폰팅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걸어 남성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경찰에서 성매매 대가로 받은 돈을 주로 화장품 구입,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도 모두 불러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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