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35) '한국배구의 대들보'는 과거의 이름이다.
신진식(34)과 함께 삼성화재의 77연승을 주도했던 주인공에서 이젠 배구 해설위원이 되었다.
또한 배구연맹 홍보이사와 건설회사 임원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김세진은 "아직 건설회사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렇지만 경제가 안 좋다보니 건설업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지금은 해설자가 더 친숙한 것 같다"고 심정을 드러냈다.
2007년 1월부터 KBS N 스포츠 배구 해설을 시작한 김세진 해설은 쉬는 날도 없고 물질적으로도 크지 않지만 자신이 배운 기술을 말로 풀어내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세진은 미래에 팀창단 등 구단주로서 활동하며 후배들에게 그동안 배웠던 배구 기술에 대해 전수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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