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간부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치고 피해자에게 고통과 상처를 준 것을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피해자에 대한 모든 보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노총 지도부에서는 허영구, 전병덕 부위원장 등 모두 5명이 성폭력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현 집행부는 다음 주 월요일 중앙집행위 회의를 열어 총사퇴 여부를 다시 논의 하기로 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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