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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갈라쇼 9일 오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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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갈라쇼 9일 오전 5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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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우승한 캐나다 벤쿠버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의 갈라쇼는 한국시간으로 2월 9일 오전 5시에 펼쳐진다.

캐나다 밴쿠버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4대륙 대회 여자 싱글에서 정상에 오른 김연아는 오는 8일(현지시간) 갈라쇼와 폐막 연회에 참석한 뒤 바로 다음날 토론토로 돌아간다. 곧장 내달 23~29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2009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하는 것이다.

LA 세계선수권대회는 김연아에게 여러 측면에서 유리하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LA 스테이플센터는 LA한인타운에서 5분이내 거리인 다운타운에 위치했다.

이에 따라 교민들의 응원전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중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LA의 스테이플센터에는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고 직접 관람하려는 한인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LA 일원의 한인들은 4대륙 대회에서 완벽에 가까운 김연아의 경기를 TV로 지켜보았고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현지 한인 응원단이 목청껏 애국가를 부르는 감동의 장면을 목격했다.

김연아는 밴쿠버에서 한인 응원단은 물론 오서 코치를 지지하는 캐나다 관중들의 응원과 박수를 한 몸에 받으며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LA 역시 김연아에게는 편안한 고향 같은 무대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피겨선수권의 공식일정은 다음달 23일(이하 한국시간)부터지만 이는 선수들의 연습일정까지 감안한 것. 아이스 댄싱과 페어, 남자 싱글의 일정이 모두 끝난 후에야 여자 싱글이 시작되기 때문에 김연아가 처음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다음달 28일부터가 될 전망이다. 28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열리고, 그 다음날인 29일에는 프리 스케이팅, 30일에 갈라쇼가 벌어진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WBC 대회가 열린다. 한국 야구가 3년 전인 지난 2006년 4강 신화를 쓴 가운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여세를 몰아 4강 신화를 다시 쓰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

투타 핵심이던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출전하지 않아 다소 부담스럽지만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주역이 대거 참여해 다시 한 번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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