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패떴'에서 이천희가 빅뱅 탑과 이효리의 키스를 언급하며 “대기실에서 봤다”고 놀리자 이효리는 “(빅뱅 탑과의 키스는)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가수 이효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떳)에서 지난해 11월15일 '2008 Mnet KM Music Festival'(2008 MKMF)에서 선보인 빅뱅 탑과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네가 드라마에서 하는 키스신과 같은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패떳'에 처음 출연한 탑의 압권은 진지함이었는데 멤버들의 말도 안 되는 주문에도 응하는 '제2의 천데렐라' 같은 엉성한 모습이었다. 멤버들이 아귀를 무서워하는 탑을 위해(?) 빅뱅 안무 중 탑의 특기인 '손가락 돌리기'로 물고기에게 최면을 걸라는 지시를 내리자 바로 따라해 다시 한 번 멤버들을 자지러지게 했다.
이외에도 이효리, 이천희와 함께 아귀찜 재료를 사러 읍내장에 나갔다가 이효리가 사준 호빵을 천진하게 먹는 모습, 남은 호빵을 빅뱅의 멤버 대성에게 몰래 나눠주는 모습 등이 탑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줬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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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탑 좋은데 효리언니가 방해했네요...
그래도 전 평생 탑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