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를 우승한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더블 악셀과 트리플 살코우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면서 화려한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9일 새벽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서 열린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7번째 순서로 등장한 김연아는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뽐내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번 4대륙 피겨스케이팅 갈라쇼는 남자싱글, 여자싱글, 아이스댄싱, 페어부분에서 총 4위까지 오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소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선보인 더블 악셀과 이너바우어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유도했다.
한편 김연아는 3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또 다시 '피겨여왕' 의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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