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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정치 심환지, 비밀서찰 공개 '기적적으로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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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정치 심환지, 비밀서찰 공개 '기적적으로 보존'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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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막후정치를 뒷받침하는 심환지와 정조사이의 비밀서찰이 공개됐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한국고전번역원 번역대학원은 9일 오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정조가 예조판서와 우의정을 역임한 노론벽파의 심환지가 정조로부터 받은 299장의 편지가 모인 어찰집을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개된 어찰집은 모두 정조의 친필로 작성됐으며 어찰집을 분석한 결과 1796년 8월 20일부터 1800년 6월 15일까지 작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어찰은 정조가 지속적으로 폐기를 명했지만 기적적으로 남겨져 조선 시대 어찰로는 최대의 분량이고 보물급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찰집은 만포가 후손인 청송심씨(청1松沈氏) 가문 소장이었으나 경기도박물관에 기증됐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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