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에서 보기 흉한 술주정을 부리는 꼴불견 한국인 남자 베스트 5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서는 ‘한국남자, 이럴 때 왕비호다!’라는 주제로 미녀들과 게스트 출연진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 남자들의 술주정 유형 베스트 5위가 소개됐다.
1위는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남자, 2위는 영어 쓰는 남자, 3위는 길에서 볼 일 보는 남자, 4위는 혀 꼬였는데 안취했다고 우기는 남자 그리고 마지막 5위는 장소 구분 없이 옷벗는 남자가 순위에 올랐다.
특히 화요비는 1위가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남자로 뽑힌 것에 대해 “나는 오히려 술 마시면 내가 먼저 남자에게 스킨십 하는 편이다”고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미는 3위로 선정된 길에서 볼 일 보는 남자를 평소에서 자주 봤다고 밝히며 “집 앞이 공사 중인데 아저씨들이 길에서 대놓고 볼 일을 많이 보더라. 집에서 그 모습이 다 보였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김나영은 “예전에 처음으로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주위에는 나랑 사귀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내 첫 남자친구였는데 그 말을 전해 듣고 정말 속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