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47)이 남편 김한길(56)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최명길은 10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14년 전 라디오 DJ를 하고 있었는데 김한길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방송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한길이 ‘나는 몇 살인데, 당신은 몇 살이냐. 사귀는 사람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락처를 물어본 김한길이 밤 12시에 전화를 했다. ‘불행 끝, 행복 시작. 나에게 시집와요’라는 말 한 마디에 결혼을 승낙했다”고 고백했다.
최명길은 또 "가끔 건네는 한마디에 진한 감동이 밀려온다"며 "결혼 당시 10년 후 아이들과 다시 한번 결혼식을 하자고 약속하고 다시 했는데,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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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길아너시집가기전에나하고맨난했는데
아깝다한번더하까
명길이보지정말죽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