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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야금야금'..ℓ당 1500원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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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야금야금'..ℓ당 1500원대 코앞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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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계속 뛰고 있다.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이 리터(ℓ)당 1천500원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11일 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9일 현재 리터당 1천474.88원까지 올랐다. 10일과 견줘 리터당 2.07원이 상승했다.

   휘발유 값은 작년 11월 16일 리터당 1천500원대로 치솟은 뒤 11월 17일 리터당 1천400원대로 하락했다. 12월20일에는 리터당 1천200원대로 내렸다.

   올해 들어 야금야금 올라 지난 1월 3일에는 리터당 1천300원대, 1월 23일에는 1천400원대로 상승했다.

   올해 2월 첫째 주(2.2∼2.6)까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연속 6주째 상승행진을 해 왔다.

   휘발유 값 상승은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 만료로 올해부터 세금이 환원된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 휘발유 수급 불안정으로 국제석유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은 국내석유제품 가격 산정의 잣대가 된다.

    국제석유제품의 시세가 1∼2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다음 달까지도 오를 것이라는 게 정유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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