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자책 리더기 킨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킨들2’를 선보였다.
아마존닷컴 관계자는 “킨들2의 두께는 불과 0.9cm(0.36인치), 가장 얇은 잡지 크기”라며 “애플의 3G 아이폰보다 25% 더 얇다”고 설명했다.
킨들2의 가장 큰 변화는 문자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오디오북(Text-To-Speech)’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또 페이지 전환이 20% 빨라지고, 16가지 흑백 컬러를 제공했다.
가격은 기존 킨들과 동일하게 35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24일부터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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