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작년 12월16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노트북PC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유아복 상품평 쓰기 이벤트를 열어 지난5일 30여 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의 집요한 추적으로 당첨자 아이디의 상당수가 이벤트에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옥션은 서둘러 재심사를 벌여 지난 10일 당첨자를 다시 공지했다.
옥션은 이벤트 게시판에 "여러 회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앞으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옥션 관계자는 "유아복 업체가 단독으로 이벤트를 열어 이런 일이 발생했다. 회사가 이벤트 선정과정 등에 간여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게 실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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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낚겠다는 마인드로 똘똘 뭉쳤다는 그 사이트.. 그리고 밑에 밑에 사람.. 아니 거기 응모하는 사람들이 쇼핑백과가 어딘줄이나 알고 물건사고 입찰했겠소.. 옥션 이름보고 들어갔다가 엮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