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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주, 경기내내 공 가지고 놀았던 일본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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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호주, 경기내내 공 가지고 놀았던 일본 '하지만...'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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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호주가 자존심이 걸린 일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2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0-0으로 비겼다.

일본은 2승2무 승점 8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호주는 3승1무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11명의 선발 선수 중 10명이 해외파 선수로 구성된 호주대표팀은 시차 적응이 덜 된 탓인지 경기 초반부터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간판 공격수 다마다 게이지와 다나카 타츠야를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잡은 일본은 양쪽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호주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도 골 맛을 보지 못한 일본대표팀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후반 11분 독일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오쿠보 요시토를 투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이 후 일본의 공격력은 눈에 띄게 빨라졌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호주의 마크 슈왈처 골키퍼(풀럼)는 지속되는 상대 공격을 번번이 선방으로 막아내며 프리미어리그 수문장 골키퍼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 후 양 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공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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