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전 0시50분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의 한 PC방에서 미리 고용한 이 모(17)양으로 하여금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A(35)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미끼로 꾀어 모텔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를 찌르고 현금 15만원을 빼앗는 등 대전과 대구, 김해, 군포 등지에서 4명으로부터 80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이 양의 행방을 쫓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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