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천추태후'에서 단아한 문화왕후 역할로 활약 중인 배우 문정희가 섹시한 '살사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SBS 발렌타인데이 특집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문정희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살사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문정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살사댄스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프로다.
이 날 문정희는 노란빛의 드레스를 입고 흥겨운 쿠바 음악에 맞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춤사위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MC 김정은은 “눈이 휘둥그레지는 무대였다. 그동안 문정희 씨를 배우로만 알고 있었는데 살사인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며 “살사댄스 경력 10년 이상의 프로라고 들었다”는 등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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