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연인과 얽인 민망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엄태웅은 연인 이영진과의 에피소드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쫄바지에 얽힌 웃지못할 헤프닝을 소개했다.
엄태웅은 “평소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신사동 집에서 남양주 이영진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적이 있다. 처음 마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참 힘들더라”며 "너무 힘들어 그 먼길을 다시 돌아올 순 없었다. 다행히 이영진이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이영진의 집에서 이영진의 어머니가 나왔고 사이클용 쫄바지를 입고 있었던 엄태웅은 다소 민망한 옷차림으로 인사를 드려야 했다고.
한편, 자신의 약점으로 큰 얼굴과 피부를 공개하는 등 소심한 듯 하면서도 독특한 웃음을 전달해 ‘엄포스’를 사랑하는 팬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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