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소년과 15세 소녀가 한 아기의 부모가 됐다.
13일 (한국시각)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아빠가 된 13세 소년 알피에 피턴의 사연을 소개했다.
피턴은 나흘 전 두 살 연상인 여자친구 스테드먼이 5시간의 진통 끝에 딸을 출산한 것.
변성기도 지나지 않은 꼬마 피턴 커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은 12주째였다. 이들 커플은 6주간 이 사실을 숨겼지만 스테드먼의 어머니가 딸의 체중이 불어난 것이 이상해 추궁한 끝에 임신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를 갖는 게 좋은 일이라는 생각 끝에 낙태 대신 출산을 결정했다.
아직 학생이라 아이 양육비가 있을리 없는 티펀 대신 결국 부담은 피턴의 아버지 데니스가 양육비를 부담할 예정이며 스테드먼의 어머니는 38세의 나이에 할머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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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무슨 죄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