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는 13일 방송된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신혜성과 에릭은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니다. 물과 기름처럼 성격이 너무 다른 것이다"라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앤디는 "보통 남자들끼리는 샤워도 같이 하고 짓궂은 장난도 치며 거리낌 없이 잘 어울리는 반면 신혜성은 샤워를 꼭 혼자 하고 장난을 치려다가도 화낼까봐 무서워 잘 못 건드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색한 두 사람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어느날 술취한 신혜성이 잠들어 있는 에릭을 찾아가 "에릭아 난 너를 싫어하는게 아니야"라고 고백했다고.
하지만 잠든 줄 알았던 에릭이 "혜성아 나도 너 좋아해"라고 답해 기겁을 했고 "이상하게도 신혜성과 에릭은 그 사건 이후로 사이가 더 안 좋아졌다"며 앤디마저 두 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앤디는 뮤지컬에 도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프로듀서 변신해 남성 그룹 점퍼(JUMPER)의 앨범을 제작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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