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주위동료들로부터 '의리남'의 매력을 인정받았다.
14일 방송분 MBC '명랑히어로-명랑한회고전'은 지난 주에 이어 임창정 2편으로 방송됐다.
임창정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챙기는 의리남으로 유명하다. 후배가수 제드의 경우 "임창정 형에게 곡 작업을 부탁하고 고마움 마음과 달리 드릴 것이 없어 저작권을 형의 이름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뒤늦게 사실을 한 창정형이 저작권료를 모두 모아두었다 내게 건너줬다"며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창렬이 "아마 더 돈을 보태서 줬을 것"이라고 설명한 후 여기저기서 임창정에게 선물받은 것을을 자랑하자 임창정은 "돈으로 사람을 사기도 한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자연스레 넘겼다.
임창정이 평소 친동생처럼 아끼는 가수 김현정 또한 "누가 내 뒤에서 내 험담하는 것을 본 창정오빠가 "한 번만 더 현정이 욕하는 것 눈에 띄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적이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나를 챙기는 사람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창정은 프로골퍼 아내(김현주 분)와 만남에서부터 결혼하기까지 눈 깜짝할 사이에 이뤄진 그들의 초과속 흥미진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명랑토론회'는 김C, 김윤아 2편으로 진행됐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