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관계자는 15일 "최근 오영교 총장과각 단과대학장들이 모임을 갖고 내년부터 각 단과대가 자율적으로 등록금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강의료 산정.지급 ▲비전임교원ㆍ외래강사ㆍ연구원 임면과 위촉 ▲교육과정 편성. 조정 ▲장학금 지급 ▲연구비 책정 및 집행 등 인사권과 운영권을 이미 단과대학에 부여했다.
이 관계자는 "총장을 그룹의 최고경영책임자(CEO), 단과대를 계열사로 보고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자율이 보장되지만 책임경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쟁력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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