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 택지개발지구내 SK케미컬 공사현장에서 축대가 무너져 매몰됐던 유광상(58) 씨가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사현장 매몰로 숨진 인부는 이번에 숨진 채로 발견 된 유 씨와 노동규(67), 이태희(37) 씨 등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또 현재 매몰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일부 생존자들이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이 날 사고는 지하 5층 바닥 평탄작업 중 도로 측면에서 H빔이 붕괴되면서 흙더미가 쏟아져내린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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