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의 대형 안마시술소 2곳의 지분을 나눠가진 박씨 등은 두 업소에 여종업원 30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현동 A업소의 경우 2005년 11월부터 올해 1월 초순까지 9천여 명의 남성을 상대로 97억원의 매상을 올렸고 역삼동 C업소에서는 2005년 8월부터 작년 12월까지 남성 7천600여명으로부터 58억원 상당을 벌어들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C업소의 경우 성매매장소로 사용하는 16개 방 가운데 8개를 스튜어디스방, 병원방, 댄스방, 교실방, 베트남방 등 `테마별'으로 꾸며 영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