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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자, 양쪽 무릎 함께 수술해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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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환자, 양쪽 무릎 함께 수술해도 안전"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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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때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해도 안정성에 별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최유왕·김준식 교수팀은 양쪽 무릎 인공관절을 동시에 치환한 2385명과 한쪽씩 따로 수술한 719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환자의 수술 후 안정성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망률은 양쪽 무릎 관절 수술환자 0.3%(8명), 한쪽 무릎 관절 수술 환자 0.7%(5명)로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김영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동시에 하면 한쪽씩 수술하는 것보다 위험성이 크다는 기존 관념을 깬 데 의미가 있다"면서 "양쪽 무릎 수술을 한꺼번에 하면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진료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골관절외과학회지(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최신호에 발표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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