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이 23일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서 박지윤은 진정한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기 위해 작곡, 프로듀싱 등 음반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새롭게 써내려가기 위해 새로운 꽃으로 피어오르고 싶다는 의미에서 '꽃, 다시 첫번째'라는 제목을 붙였다.
박지윤은 9개의 수록곡 중 ‘봄, 여름 그 사이’, ‘그대는 나무같아’, ‘괜찮아요’ 등 3곡을 작곡했다.
특히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는 혼성밴드 디어 클라우드의 기타리스트 용린이 작사, 작곡을 맡아 아무 것도 아닌 오해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상처가 아물 즈음에는 소중한 기억마저 사라진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박지윤의 7집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넬의 김종완, 루시드 폴 등 실력파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으며 비의 ‘레이니즘(Rainism)’과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의 작곡가 배진렬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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