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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꼭 살린다~한다면 한다".."크~쌍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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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꼭 살린다~한다면 한다".."크~쌍용차는?"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27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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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는 지난 26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GM대우를 반드시 살리겠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부평을 이재훈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역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GM대우 살리기'로 인천 경제의 약 30%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단언했다.


그는 "GM본사가 5월 말 GM대우 처리 방향을 결정할 때까지 GM대우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공급하겠다. 한나라당은 한다면 한다"며 "만약 GM대우가 정리대상으로 분류된다 해도 GM본사와 해외법인이 보유한 GM대우 주식을 산업은행이 인수, 별도 법인화하는 방안 등을 유력히 검토중"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이어 "GM 본사에서 어떤 결정을 하던 GM대우는 그대로 이 땅에, 부평 땅에 굳건하게 운영이 될 것이고, 수많은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나갈 수 있는 직장으로서 그대로 존재할 것이다. 저희들이 보증한다"고 다짐했다.


GM대우차 처리와 관련,윤장관과 이 장관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박희태 대표 처럼 두부 자르듯한 약속을 한 적이 없다.그러나 박희태 대표는 이날 '반드시 살리겠다' '산업은행 인수'라는 표현을 쓰며 공약을 했다.


 이들 두 부처 장관은 모양새로만 볼 때 이미 '바지 장관'이 됐다.


 박희태 대표가 선거철을 맞이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공수표를 발행하는 것일까? 아니면 두 부처 장관의 '약속'을 받아 낸 뒤에 공언을 했을까?


 선거판이 벌어지지 않고 있는 쌍용자동차에 대해서는 왜 아무 언급도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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