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운전기사'로 알려진 사진 한장이 또 다시 네티즌들의 심금을 자극했다.
'노무현 운전기사'는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은 사진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25일 진행된 노무현 前 대통령 입관식이 끝난 후 관을 의전차량에 넣기 전에 한 남성이 90도로 인사를 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격히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맨 처음 사진을 접하고 이 남성이 노무현 前 대통령 운전기사로 오해하고 '노무현 운전기사'라는 검색어와 사진은 하루종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 남성은 노무현 前 대통령의 운전기사가 아닌 이날 의전 차량을 운전한 기사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본 후 "저렇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꼭 내 모습 같다. 단 한 장의 사진이지만 너무 슬프다"고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슬픈 마음을 전했다.
한편 23일 서거한 노무현 前 대통령에 대한 애도의 물결은 전국 각지 분향소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계속됐다. 노무현 前 대통령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은 물론 '노무현 추모곡' '노무현 UCC' 등이 일반 네티즌들로부터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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