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확정된 가운데 영결식이 있는 29일 정기 휴무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을 전 대통령의로서의 예우를 해준다면 당연히 29일을 휴일로 정하고 전 국민들이 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금이라도 당장 봉화마을로 가고싶지만 서울에 살고 있어 뉴스로만 접하고 있다. 29일을 휴일로 맞아 서울에서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으로 배려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29일 태극기를 조기로 걸고 온 국민이 노 전 대통령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휴일로 정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3번째로 치러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은 2006년 5일장으로 치러진 최규하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유일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부 수립 이후 김구, 전 부통령 이시영 김성수, 육영수 여사 등 모두 12차례의 국민장이 치러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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