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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지시리즈' 인터넷열기 후끈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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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지시리즈' 인터넷열기 후끈 달군다
  • 이완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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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노간지시리즈 열풍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애칭 중 하나인 노간지를 노간지시리즈로 편집해 추모의 의미로 인터넷상에 활발하게 올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과 UCC동영상을 그들 나름대로 자체 편집하거나 추모곡을 만드는 등 조의를 표하고 있는 것.

노간지라는 말은 퇴임 후 네티즌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삶이 담긴 사진들과 이야기들을 보고 '멋있다' 혹은 '카리스마 넘친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 소식이 들리자 네티즌들의 노간지시리즈는 봇물을 이루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노무현 前 대통령들의 사진들을 이용해 노간지시리즈를 만들어 서로 댓글을 달아 소통하며 인터넷 추모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상에 올라온 대표적인 이미지들로는 현역 만기 제대 당시 사진을 비롯해 강대국 정상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에 투쟁하던 담긴 사진들, 선글라스를 쓴 장난스런 표정의 사진, 권양숙 여사와의 즐거운 한때가 담긴 사진등이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이미지를 통해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특히 노간지 사진들의 상징인 노무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 손녀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담긴 사진,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관광객들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대통령 이전의 소박했던 '인간 노무현'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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