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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납품가 최고 50% 병원 리베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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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납품가 최고 50% 병원 리베이트 제공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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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제약사들이 전국 1천700여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방송 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일 전망이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이 오는 26일 밤 10시 우리나라의 접대 문화를 해부한 ‘접대 그 은밀한 거래’를 통해 제약사의 병의원 리베이트 구조를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은 “부패성 접대가 만연한 제약업계와 병의원, 건설업계의 접대실태를 다룬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면서 "리베이트 비용은 결국 약 값에 반영 돼 소비자의 피해로 귀결되는 등 제약사 리베이트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한 중견 제약사의 내부문건을 통해 제약회사가 의사에게 약을 쓰는 조건으로 약 납품가의 20~50%를 리베이트로 제공하는 것과 지역 보건소의 공중보건의들에게도 약 값 리베이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 등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제작진은 또 이 날 방송에서 건설업계의 접대 실태와 하룻밤 최고 술 값이 800만 원인 호화 룸살롱 관계자들의 말도 인용해 성접대와 술접대 등 접대 실태와 이유, 접대문화 설문조사 결과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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