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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추모글, "술 한잔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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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추모글, "술 한잔 주시지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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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준기, 박보영, 조권, 황현희 등 연예인들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추모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김제동도 자신의 팬카페에 추모글을 올리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제동은 24일 팬카페에 “저의 인간적인 감정은 여러분들에게 함께 하자고 강요 드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저 저의 감정임을 미리 밝힌다”는 추모내용을 썼다.

일기형식의 글에는 “참 소중한 분을 잃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고 “개인적으로 참 많이 존경했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실망도 잠시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고인에 대한 예의에 대한 것 이전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먼저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어 김제동은 “삶과 죽음은 하나지만 선택은 우리의 몫이 아님은 건방지게 여겨지셨다면 술 한잔 주시지요. 그곳에서 나중에 뵙겠습니다.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수많은 연예인들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특히노 전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부른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영결식 날까지 검은 옷을 입고 있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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