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24일 팬카페에 “저의 인간적인 감정은 여러분들에게 함께 하자고 강요 드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저 저의 감정임을 미리 밝힌다”는 추모내용을 썼다.
일기형식의 글에는 “참 소중한 분을 잃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고 “개인적으로 참 많이 존경했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실망도 잠시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고인에 대한 예의에 대한 것 이전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먼저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어 김제동은 “삶과 죽음은 하나지만 선택은 우리의 몫이 아님은 건방지게 여겨지셨다면 술 한잔 주시지요. 그곳에서 나중에 뵙겠습니다.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수많은 연예인들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특히노 전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부른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영결식 날까지 검은 옷을 입고 있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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