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부인 홍라희 여사와 함께 27일 밤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홍여사는 합장을 하고 있고 오른쪽 팔목에는 염주로 보이는 것을 차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염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회장은 조문에 앞서 25일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에 개인 명의로 조화를 보냈다.
삼성그룹 사장단은 이 전 회장과는 별도로 27일 오전 수요사장단협의회를 마친 뒤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 중앙대 사진학과 이연주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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